작은 공간

에이브라함링컨 이야기

왕자별 2018. 7. 20. 17:27

 

에이브라함 링컨이야기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위대한 인물로 추앙
받고 있는 이브라함 링컨
(1809~1865)은,

미국의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종종 부상 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한 젊은 병사들에게
링컨을 안내했습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그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하는 게 분명했습니다.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저의 어머니께
편지 한 통만 써 주시겠어요?"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이가 말하는 내용을
적어 내려 갔습니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회복되지 못할 것 같군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을 맞춰 주시구요.
하나님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축복해 주시기를 빌겠어요."

 

병사는 기력이 없어서
더 이상 얘기를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링컨은
젊은이 대신 편지 말미에
서명을 하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위해
에이브라함 링컨이
이 편지를 대필했습니다.

"젊은 병사는
그 편지를 자기에게
좀 보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마침내
편지를 대신 써 준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병사가 물었습니다.

 "당신이 ..
정말로 대통령이신가요?"
링컨이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내가 대통령이오."

그런 다음 링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는가를 그에게 물었습니다.
병사가 말했습니다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편안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키가 크고
수척한 링컨 대통령은,
청년의 손을 잡고
그가 숨을 거둘 때까지
그에게 따뜻한용기의 말들을
나지막이 들려 주었습니다.

 

이 일화는
[더 베스트 오브 비츠 앤 피이시즈]에
소개된내용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한 병원을
자주 방문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거기다가 대통령이
직접 환자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도와주며,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최후의
순간까지 손을 잡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 주는
인간적인 모습은
정말 훌륭한 일이며
부럽기까지 합니다.

지도자의 인간적인
훌륭함에 존경심을 갖게합니다.
링컨 대통령의 훌륭함을
가슴깊이 다시한번
깨우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