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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巖 이병철 生家 둘러보기

왕자별 2009. 1. 19. 22:55

 

湖巖 이병철 生家 둘러보기

 

 

< 2009.. 1. 14 >

 

자리한 곳 :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723

 

의령읍내에서 20여분 거리

 

 

湖巖 이병철 <1910 ~ 1987 >

호암 생가는

안채, 사랑채, 대문채, 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는 다시 부엌과 부엌방, 방 2개, 대청으로,

사랑채는 방 2개와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채에는 솟을대문 양쪽으로 방 2개가 배치되어 있다.

 

배후 전경. 대문채

사랑채 내부. 사랑채

 

생가 입구 < 월요일은 휴관 >

 

호암 생가는

삼성 그룹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끈대표적 기업가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태어난 집이다.

 

그 동안 몇 차례의 증·개축을 거쳐 은은하고

고고한 멋을 풍기는 오늘의 모습으로 단장되었단다.

 

대 문 채

1851년 이병철 선생의 조부께서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었으며

호암선생은 유년 시절과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

 

사 랑 채

안 채

풍수지리에 의하면,

이 집은 곡식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노적봉(露積峯)

형상을 하고 있는 주변 산의 기가 산자락의 끝에 위치한 생가 터에

혈(穴)이 되어 맺혀 있어 그 지세가 융성할 뿐만 아니라,

멀리 흐르는 남강이 물이 빨리 흘러들어지 않고 생가를 돌아보며

천천히 흐르는 역수(逆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한다.

 

생가를 복원할 때 본채가 지어진 연대를 남기기 위해

대들보의 상량문을 옮겨 놓았다 한다.

< 辛亥年(1851년) 癸巳月 辛卯日 乙未時 立柱 上樑>

장 독 대

사 랑 채

바위의 모양이 마치 벼가마를 쌓아 놓은 것 같아 재물이 모이는 명당이 되기도 했단다.

 

바위가 마치 돈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것 같이 보여

관광객들은 한 번식 안아보며

재물복이 쏟아지기를 기원 한단다.

 

호암 선생 조부는 3형제였고 좌우에 둘째, 세째 조부의 집도 있다.

 

 

 

 

 

별장으로 사용하는 집이란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자의 기를 받아 보기 위해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단다.

 

부를 이룬 집안의 명당 터를 한 번 둘러보며

기분 전환하고 힘을 내어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 * * * * * *

 

追 記

 

의령에 갈 기회가 생기면

읍내 재래시장을 찾아 이 곳의 명물 망개떡을 사 먹어보고

의령 소고기 국밥을 먹어 보기를 권해 봅니다.

5일장이 서는 날(3일, 8일)

찾아 가면 TV에도 소개정도로 유명한

재래시장 소고기국밥을 먹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병철 생가를 찾아 기를 받아 보고

귀로에 주남저수지를 둘러 철새를 구경하고 돌아오면

하루를 즐겁고 뜻있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