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 105

나는 오늘 어떤 파동을 일으켰는가

나는 오늘 어떤 파동을 일으켰는가 우리의 말, 행동, 생각은 모두 진동을 타고  옆 사람에게 또 우주로 흘러 들어가는 에느지입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그렇습니다.  누구의 삶이든 우주에 흔적을 남깁니다.  한 사람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의 삶은  사회라는 공간속으로 파동을 일으키며 퍼져나갑니다.  기왕이면 신의 마음으로  가슴 가득 사랑과 평화의 에너지를 품어 우리 주변과 사회, 이지구와 우주에 사랑과 평화의 물결이 출렁이게 만들어 봅시다. 一指 이승헌

작은 공간 2024.06.04

화가 난다면 호흡에 집중하라

화가 난다면 호흡에 집중하라 만약 지금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면 머리로 그 상황을 분석하려 들지 마세요. 대신 호흡에 집중하세요. 이 방법이 훨씬 간단하고 효과적입니다. 잠시만 생각을 멈추고 호흡에 온 마음을 집중합니다. 심호흡을 하면 마음이 평온해져서 현재 상황을 더욱 잘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바르게 숨 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제대로 숨 쉬는 습관만 들여도 행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一指 이승현

작은 공간 2024.04.14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어떤 남자가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삿짐을 다 옮기고 짐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마을 전체가 정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남자는 더듬거리며 수북한 짐 사이에서 양초를 겨우 찾았을 때 '띵동' 하며 현관 벨소리가 들렸습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한 아이가 서 있었고 인사와 함께 말을 건넸습니다. "아저씨 양초 있으세요?" 아이의 말을 듣자 남자는 '이사 오자마자 나에게 양초를 빌려달라고 하다니 만일 지금 양초를 빌려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빌려 달라고 하겠군'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양초가 없다고 말하며 아이를 돌려보내려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아이가 급하게 말했습니다. "잠깐만요, 아저씨! 이사 온 첫날부터 정전 때문에 불편하실 것 같아서 양초를 드리려고 왔어요!" 이 말과 함..

작은 공간 2024.03.27

인 간 사!

인 간 사! 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 자신은 먹어 보지도 못하고 사람이 빼앗아 가듯, 사람도 동분서주하며 재산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다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고 나면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는다. 그런데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는다. 시간과 환경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당신 인생에서 만나는 누구든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 지금 당신은 힘이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기억하라. 시간이 당신보다 더 힘이 있다는 것을~ 하나의 나무가 백만개의 성냥 개비를 만든다. 그러나 백만개의 나무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족하다. 그러니 좋은 사람이 되고, 좋게 행동하라. 벗들아! 친구야 아프지 말자!

작은 공간 2022.04.17

고단함의 발명

고단함의 발명 사상가 폴 비릴리오는 비행기의 발명은 추락의 발명이며 선박의 발명은 난파의 발명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인생의 발명은 고단함의 발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비행기나 선박의 운행에서 사고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듯, 삶의 운행에서 고단함의 제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삶이 고단하다는 것은 상당 부분 동어 반복이다. 산다는 것은 고단함을 집요하게 견디는 일이다. - 김영민의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 중에서 - * 삶은 늘 고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단함은 항상 반복되고 그 고단함의 반복을 제거할 수도, 피해 갈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고단함을 견디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어제보다 더 고단한 일이 다가와도 어제보다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신체의..

작은 공간 2022.03.11

빈둥거림의 미학

빈둥거림의 미학 느리게 살기를 시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느려졌다. 빠른 리듬을 몸과 마음이 따라잡을 수가 없다. 빈둥거리듯 지내면 바쁠 때와는 다른 그림들이 보인다. 다시는 쫓기듯 바쁘게 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이걸 알게 될 때면, 이미 바쁠 일이 없게 된다는 사실에 허허로운 웃음을 짓게 된다. - 양희은의《그러라 그래》중에서 - * 몸의 속도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빨리 달릴 수도 느리게 기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속도가 느려집니다. 나의 몸의 속도가 떨어지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가끔은 작정하고 빈둥거려 보고도 싶습니다. 그러려니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야겠다 싶습니다.

작은 공간 2021.08.16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자아 성찰이 시작됐다.한동안 페인트칠 같은 막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다. 안정된 이성 관계도 갖지 못했다.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두 가지 대안밖에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감정의 응어리에 짓눌려 살든지, 아니면 그냥 다 괜찮은 체하며 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다음에는 답이 없었다." - 디팩 초프라의《팬데믹 시대의 평생 건강법》중에서 - * 감정의 응어리는 마음에 쌓이는 숙변과 같습니다.한시라도 빨리 부드럽게 녹여 배출해야 합니다.아무렇지도 않은 듯 안고 살면 더 굳어지고 단단해져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다른 사람이 고칠 수 없습니다.전적으로 자기 몫입니다. '자기 성찰'이 답입니다.자기 성찰은 자기가 스스로 자신을 뜯어고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작은 공간 2020.12.13

2% 부족함이 행복을 준다

2% 부족함이 행복을 준다행복은 버림으로써,내려놓음으로써,포기함으로써 얻어진다.사람은 잃어버리기 전에는자신을 잘 발견하지 못한다.재물을 모두 잃어버리고 나서야가족이 소중한지 알게 된다.건강을 잃고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사랑하는 사람을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후에야그 사람이 소중한지 알게 된다.일생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그때 시절이 소중한지비로소 아는 것이 인간이다.우리는 평안함과행복을 추구하지만그 상태가 지속되면 무감각해지고,자신만 알고 이웃은 잊어버린다.인간은 적당하게아픔과 고난이 있어야 행복하다.-'하루하루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라' 중-​

작은 공간 2020.10.18

비어 있는 것이 가장 큰 것

비어 있는 것이 가장 큰 것바쁘게 생활 하다가도조용히 앉아서 몸과 마음을 들여다 볼 때가 있습니다.종일 머리 속에서 웅성대던 여러 생각들을 내려놓고 나면 이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편안해 지는것을 느낍니다. '비우니까 이렇게 편안해 지는구나!' 우리들은 순간순간 이 진리를 경험하고도 일상 속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때가 더 많습니다. 무언가가 있어야만 행복하고 잘 살것 같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비어있는 곳에서 왔다가 다시 그 곳으로 돌아갑니다.그래서 몸과 마음을 비우고 나면 절로 편안해지는 겁니다. 비어 있는것이 본래 모습임을 알게되면 그때는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공(空)이 근원임을 아는 사람은 부자 입니다. -옮긴글-

작은 공간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