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삼봉 정도전 죽음 최후

왕자별 2014. 5. 2. 22:00


삼봉 정도전 죽음 최후



조선을 건국한 이는.........?

흔히들 태조 이성계라고 하겠지만, 조선을 건국한 실 주인공은 바로 이성계의

아들 태종 이방원과 바로 이 삼봉 정도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삼봉 정도전은 고려 말 문신으로 이성계의 측근이 되어 몰락해가는 고려를 뒤로하고

새로이 조선을 건국하는데 거의 모든 것에 관여한 조선의 개국공신입니다.

왕 다음의 권력을 휘두르기도 했지요.


하지만 조선이 건국한 이후에는 야심이 많은 태종 이방원과 갈등을 일으켰고,

조선 건국에 공이 있는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나 혹은 이성계 차남 이방과가 아닌

신덕왕후 강씨의 아들인 이방석이 세자가 되는 것을 밀어주었습니다.

결국 이에 불만을 갖은 신의왕후 소생 왕자들과 특히 이방원이 중심에 서서 일으킨

1차 왕자의 난에 삼봉 정도전은 최후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정도전의 최후가 매우 비굴하게 나와 있는데

이방원에게 목숨을 구걸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전의 평소 품행과, 조선왕조실록의 다른 기록을 보면

비굴한 죽음은 당시 권력을 갖은 이방원 일파에 의해 비하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