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신영복선생 고별 강의 "인생에서 가장 먼 여행은 어디?"
신영복 교수
신영복석좌교수
신영복(74) 성공회대 석좌교수
탁현민씨와 그의 10년지기 스승 신영복 교수와 젊은 대화
1998년 석방된 신영복 교수
75세를 일기로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75세를 일기로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고 신영복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전도유망한 경제학자였습니다.
하지만 27살,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돼 사형을 선고받으면서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됐습니다.
무기수로 감형된 이후 특별가석방되기 전까지 20년 동안 복역한 고 신영복 교수.
수감생활을 하며 느꼈던 생각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란 책으로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시대의 지성인'으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출소한 이듬해인 1989년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한 이후 한 번도 강단을 떠나지 않았고,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그가 쓴 '처음처럼'이라는 글귀가 소주 상표에 붙기도 했습니다.
사형수에서 시대의 지성인으로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고 신영복 교수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우 올림픽순위 한국 8위 (0) | 2016.08.23 |
---|---|
한국의 간디 함석헌 (0) | 2016.07.29 |
"세계문자 올림픽" 한국1위로 선정 (0) | 2015.11.30 |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15.6.13) (0) | 2015.06.14 |
15년 제등행렬 (0) | 2015.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