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

갚을 수 없는 빚

왕자별 2016. 3. 1. 13:21


갚을 수 없는 빚
 

오래 전 미국의 보스턴 시에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이 없어서,
거부인 바턴 씨를 찾아가서
2천 불을 꾸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기에게 담보는 없지만
일에 대한 꿈과 용기가 있으니
믿고 대여해 주시면
그 은혜는 잊지 않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바턴 씨의 주위 사람들은 경력도 없는 그에게
담보나 후원자도 없이 돈을 꾸어 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했습니다.그러나 바턴씨는
그 청년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모험을 걸고 2천불을 주었습니다.


과연 스트로사는 얼마 되지 않아 그 돈을 갚았습니다.
이 일 이 있은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미국에는 대 경제공황이 일어나
바턴 씨는 완전히 파산이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문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스트로사는
바턴 씨를 찾아가
 “당신이 빚진 돈 7만 5천불을
내가  대신 갚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바턴 씨는 깜짝 놀라
"자네가 가져갔던 돈은 
이미 갚았는데 무슨 소리요?"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이에 대한 스트로사의 대답은 멋진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빚진 돈 2천불은 옛날에 갚았지만
당신이 베풀어 준 은덕은 평생 갚지를 못합니다.


그때에 2천불로 장사를 해서
오늘 이렇게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돈으로 갚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입니다.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