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집 장독대에 앵두나무가 있었다.
앵두가 익을때면 먼저 익는것 부터 하나씩 따먹든생각이 난다.
높은가지에 있는것은 손이 닿지않아 아버지가 따주셨는데
그때의 앵두맛은 지금도 잊을수없다.
아마도 앵두맛보다 아버지의 사랑의 맛이었나보다.
고추밭에 꽈리나무가 보이면 엄마몰래 고추보다 꽈리를 더 덮어주고 키우다 꽈리가 열면 따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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