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방

함께 배워보는 불교 상식(법성계)

왕자별 2018. 7. 4. 16:10

 

함께 배워보는 불교상식

법성계입니다.

다시한번 법성계의 큰뜻을
되새겨 보면서 우리모두 성불합시다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원융무이상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 없고

諸法不動本來寂
제법부동본래적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無名無相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
-이름없고 모양 없어 일체가 다 끊겼으니

證智所知非餘境
증지소지비여경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로 알 수 없네.

眞性心心極微妙
진성심심극미묘
 -참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不守自性隨然成
불수자성수연성
-자기 성품 고집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一中一切多
일중일체다중일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一卽一切多卽一
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一味塵中含十方
일미진중함시방
-한 티끌 그 가운데 온 우주를 머금었고

一切塵中亦如是
일체진중역여시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無量遠劫卽一念
무량원겁즉일념
-끝도 없는 무량겁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一念卽是無量劫
일념즉시무량겁
 -찰나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겁이어라.

九世十世互相卽
구세십세호상즉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되

仍不雜亂隔別成
잉불잡란격별성
-혼란 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初發心時便正覺
초발심시변정각
-처음 발심하온 때가 바른 깨침 이룬 때요

生死涅槃相共和
생사열반상공화
-생과 사와 열반 경계 그 바탕이 한몸이니

理事冥然無分別
이사명연무분별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 할 길 없는 것이

十佛普賢大人境
십불보현대인경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能仁海印三昧中
능인해인삼매중
-부처님의 거룩한 법 갈무리한 해인 삼매

繁出如意不思議
번출여의부사의
-불가사의 무궁한 법 그 안에서 드러내어

雨寶益生滿虛空
우보익생만허공
-모든 중생 유익토록 온 누리에 법비 내려

衆生隨器得利益
중생수기득이익
-중생들의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게 하네.

是故行者還本除
시고행자환본제
-이런 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파息忘想必不得
파식망상필부득
-망상심을 쉬지않곤 얻을 것이 하나 없네.

無緣善巧捉如意
무연선교착여의
-무연자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歸家隨分得資糧
귀가수분득자량
-보리 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以陀羅尼無盡寶
이다라니무진보
-이 말씀 무진 법문 한량 없는 보배로써

莊嚴法界實寶殿
장엄법계실보전
-온 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窮坐實際中道床
궁좌실제중도상
 -마침내는 진여 법성 중도 자리 깨달으니

舊來不動名爲佛
구래부동명위불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부처라네.

 

**한가운데 에서 시작하여 마지막 에서 끝나는데

각 하나하나 꺽일때마다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의상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