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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전설

왕자별 2008. 5. 28. 19:02

일반적인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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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 할미꽃 대부분 바위틈 절벽에 자생합니다.

사진촬영은 로프나.긴 사다리를 이용하죠.캘래야 캘수도 없습니다.

뿌리는 구경도 못합니다 바위속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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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전설

피는 시기 : 4-5월,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밑을 향해 핀다. 갈래꽃, 꽃잎처럼 보이
는 것은 꽃받침이며 안쪽이 검붉은 색이다. 꽃받침 6장, 수술과 암술대가 많다.

꽃말 : 슬픔, 추억

옛날 어느 산골에 한 늙은 할머니가 두 손녀를 키우며 그럭저럭 살고 있었대요.
그런데 큰 손녀는 얼굴이나 몸매가 아주 예뻤지만 마음씨가 착하지 못했어요.
이에 비해 작은 손녀는 비록 얼굴이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비단결처럼 고왔어요.
어느덧 곱게 자라난 두 손녀는 결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큰 손녀는 이웃 마을에 사는 부잣집 아들과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작은 손녀는 가난한 산지기에게 시집가게 되었대요.
손녀 둘을 모두 시집보낸 할머니는 어느새 아주 늙어 버렸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매일 매일의 끼니 잇기도 힘들게 되었어요. 하루는 할머니가 배고픔을
못 이겨 큰 손녀 집으로 찾아갔답니다.

큰 손녀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할머니가 거지꼴을 하고 찾아와 이제는 살림살이도
부끄러워 못 하겠습니다."  하고 나무랐습니다. 할머니는 마음씨 고운 둘째 손녀가
그리웠어요. 그래서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산너머 작은 손녀 집으로 발길을 돌렸대요.

그러나 할머니는 높은 고개를 넘다가 작은 손녀가 살고 있는 마을이 가물가물 내려다
보이는 고갯마루에서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그리고는 말 한마디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대요.
노쇠한데다가 그동안 굶주려 왔기 때문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이었어요.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작은 손녀는 할머니의 시신을 자기가 사는 마을의 뒷동산 양지
바른 곳에 고이 묻어주고 그 곳을 늘 바라보며 슬퍼했어요. 그런데 다음해 봄이 되자
할머니의 무덤가에 이름 모를 풀 한 포기가 나오더니 꽃을 피웠는데,

그것은 할머니의 허리같이 땅으로 굽은 꽃이었어요.
이것을 유심히 바라 본 작은 손녀는 할머니가 죽어서 피어난 꽃으로 믿고,
그 꽃을 할미꽃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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