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를 지키고 있는 노인에게 한 청년이 말을 건넸다.
"할아버지 양을 많이 키우고 계시네요~ 몇마리 예요?"
"어제 낳은 새-끼 여섯 마리까지 합쳐서 모두 145 마리지..."
"그 많은 양을 혼자서 지키시다니 참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참, 이상 하시네요. 양의 수는 그렇게 정확하게 알면서 나이는 모르시다니?"
그러자 한심 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말했다.
. . . "아, 이사람아~ 그게 뭐가 이상해?
양은 도둑들 때문에 기억하고 있지만 내 나이는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데 뭣땀시~ 외우고 살어!ㅎㅎㅎ"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먹고 물만 먹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시아버지가 걱정이 돼서
"얘, 아가!! 너는 왜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 먹고 물만 먹니??"
그러자 며느리 왈~
"아버님 매일 밤마다 매운 고추를 먹었더니 밥은 안 먹히고 물만 먹혀요"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
"아니!! 여지껏 내가 먹은 고추는 맵기는 꺼녕 비리기만 하던데... 종자는 같은 건데 어찌 네가 먹은 것만 그리 매우냐??"
그 말을 들은 시아버지 화가나서,
"아니 임자!! 혹시 나몰래 씨- 도둑질해서 심은 것 아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며느리 왈~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먹은 고추는 어머님이 잘가꾸어 아주 잘된 것이고...
어머님이 잡수신 고추는 아마도 약오르기 전에 서리 맞은 고추인가 봐요!!!"
시집온 지 몇일 되지 않아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
화장터에서 화장하고나서 새댁은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유골을 수습하다보니 대략 예닐곱 정도의 사리가 보인것이다
갑자기 시어머님이 측은해 보여서 시어머님께 가서는 위로하는 투로
"어머님, 아버님께서 참으로 절제된 생활을 하셨나봐요
고승에게만 나온다는 사리가 일곱 개나 되네용"
이에 야릇한 웃음을 띄며 시어머님이 하신 말씀...
.
"얘야 그건 사리가 아니라 *dama* 란다"
다섯살 된 딸을 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게 되었다.
이 정도 나이의 딸아이면 보호자를 따라 남탕에 갈수 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 ! 그런데 ....... 애 엄마는 목욕탕 앞에서 딸을 여탕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주장했다.
남탕으로 가게 됐다.
딸아이가 탕안을 왔다갔다 하다가그만 비누를 밟아 쭉 미끄러지면서 순간적으로
아빠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다. 그때 딸아이가 하는 말.....
"아이구 ... ! 엄마따라 갔었으면 넘어져 죽을뻔 했네.....
스님이 절 뒷마당에서 닭을 잡아 털을 뽑고 있었다.
지나가던 신도(백성)가 그 모습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절에서 살생을 하다니….”
스님은 신도를 보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웬걸요 이 닭이 얼마나 불심이 깊은지 삭발하고 중이 된다네요 .”
세살 꼬마가 엄마랑 목욕탕엘 갔어요 목욕하다보니 밑에 까만게 있어요..
그래서 엄마~~~엄마 이게 뭐야~하고 물었더니 엄마왈~ 수세미란다..ㅋㅋㅋㅋㅋㅋ 세살꼬마 왈~~
엄마 얼마주고 샀어요..??하고 물으니 엄마왈~!50원 했어요..
다음엔 아빠랑 목욕탕엘 갔어요.. 목욕하다보니 아빠도 수세미가 있어서
세살꼬마가 아빠~~~이거 수세미지..?? 하고 물으니 겸연쩍어서 응~했어요..
세살 꼬마 왈~~아빠 엄마 수세미는 50원 주고 샀다는데
아빤 얼마주고 샀어..??하고 물으니 아빠 왈~~응~100원 했어요..
세살 꼬마가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이상하다~~ 엄마 수세미는 50원 주고 샀는데 왜 아빤 100원 이야~~~~~~
하고 물으니~~아빠가 뭐라 그랬게요..??.
응~그건 말이다~
. . . 아빠 수세미는 손잡이도 있고 가끔가다 퐁퐁도 나오는데 엄마건 찢어졌쟎아~
이제 막 결혼을 하여 첫날밤을 맞은 신혼부부가 있었다.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운 신랑과 신부
그러나 신랑이 어찌나 쑥스러워 하는지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쩔것인가 첫날밤을 그냥 보낼 수야 없지 않은가...???
신랑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몸을 신부의 몸 위로 포갰다.
신부가 물었다.
"뭐~하세요....???"
"으응~ 저쪽으로 넘어 갈려구....."
하면서 신부의 몸을 내려 와 옆자리에 누웠다.
한참 뒤 신랑이 다시 용기를 냈다.
이번에도 신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뭐~하세요....???"
"으응~ 도로 저쪽으로 넘어 가려구....."
그러기를 몇번?이나 반복 했지만 별 다른 진척이 없었다.
"이번이 마지막이닷!"
신랑이 용기를 내어 다시 신부의 몸 위로 올라섰다.
이번에도 신부가 물었다.
"뭐~하세요....???"
그러나 신랑은 여전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슬쩍 말을 돌려서는
"으응! 아까 그 자리로 다시 돌아 갈려구....."
그때였다.
신부가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나지막하게 속삭였따.
"놀다 가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