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0번 도전에 면허증 받은 할머니 ♣♡
1천번에 가까운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땄다는 사연의 CF로 유명한
전라북도 완주군의 차사순(69.여) 할머니에게 현대자동차그룹이 쏘울
승용차를 선물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차사훈 할머니를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캠페인
광고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한 달 동안 매일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 할머니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는 조건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차사순 할머니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힘들다고 투덜대며 중간에 포기했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차 할머니는 2005년 4월부터 면허증을 따기
위해 완주군에서 전주시 여의동의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가기 위해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다녔다. 이 같은 차 할머니의 열정은
'뉴욕 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기도 했다.
차 할머니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며 “이 차로 자식들
집에 놀러가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세 명의 주인공들에게 스타렉스,카니발, 쏘울을 각각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전북 완주에 사는 차사순 할머니가
본인의 집 앞에서 선물 받은 쏘울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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