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함이있는곳

세상 살아가는 인간 철학

왕자별 2011. 5. 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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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인간 철학을 제대로 배워라

 

 

고운 말을 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 고우면 얼굴도 예뻐 보이고 행동이 올바르면 선비로 보이게 마련이다.

내가 더럽게 내뱉은 말을 깨끗이 씻어서 내게 다시 담을 수 없다.

 

인류 역사에 총칼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말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말이 헤프면 쓸 말이 작아지고 좋은 말도 자꾸 하면 듣기 싫은 공해가 된다.

말로 연애를 하면 자손이 귀하고 말로 떡을 하면 배가 고프다.

 

나쁜 생각은 버리는 것을 배워라.

 

 

술은 진실을 낳고 담배는 생각을 낳고 사랑은 행복을 낳는다.

독을 품고 바라보는 것은 총을 겨누는 것과 같고 옆으로 가는 매가 맞으나 진배없다.

마음이 처량하면 과부가 되고 슬픔이 오래가면 병이 되고 미움이 오래가면 화가 된다.

 

미움을 보기 좋은 꽃으로 보는 법을 배우고 증오는 먹기 좋은 떡으로 보는 법을 배워라.

독을 품은 말은 옹달샘에 씻어 버리고 듣기 좋은 말은 바구니로 퍼 날아라.

 

 

작은 것도 귀하게 여기는 것을 배워라.

 

 

물방울이 모여서 한강을 만들고 강물이 모여서 태평양을 이룬다.

티끌이 모여서 태산이 되고 작은 바위가 모여서 설악산을 만든다.

쌀 한 톨도 귀하게 여겨라 오천만이 버리면 쌀 한 섬이 넘는다.

 

작은 먼지가 때를 만들고 작은 모래가 모여서 바다에 해수욕장을 만든다.

한 사람의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라 한 사람 말을 무시하면 군중이 데모를 하게 된다.

 

 

남을 존경하는 것을 배워라.

 

 

오는 인연 막지 말고 가는 인연 잡지 말고 좋은 인연은 보듬어라.

내가 돌을 던지면 상대도 돌을 던지지만 내가 떡을 던지면 상대도 떡을 던진다.

남의 인격을 땅에 떨어트리면 내 인격은 땅에 짓밟힌다.

 

남을 치켜세우면 나는 면류관을 쓰게 되고 남을 칭찬하면 나는 상을 받게 된다.

속이 보이는 말은 삼가하고 뿌리까지 투명해 보이는 믿음이 가는 말만 골라 하여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배워라.

 

 

남이 배고파하는 것을 보지만 말고 내 입에 있는 것을 꺼내줄 줄 알아라.

이웃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지 말고 쌀가마니를 같이 들어줘라.

쌀과 밥은 새것이 좋지만 김치와 된장은 오래 숙성된 것이 좋더라.

 

집과 자동차와 옷은 새것이 좋지만 이웃과 아내는 헌것이 깊은 정을 더 하더라.

이웃이 높은 담을 허물면 나는 현관까지 개방하고 안방까지 공개하라.

 

 

의복을 잘 입는 법을 배워라.

 

 

의복이 깨끗하면 행동까지 조심하게 되고 삶까지 깨끗하게 된다.

의복이 남루하면 가난하게 보고 자기보다 한 수 아래로 얕잡아 본다.

입은 거지는 끼니를 때우지만 벗은 거지는 끼니를 거른다.

옷맵시나 매무새가 단정하고 정갈하면 사람까지 깨끗하게 본다.

 

의복이 날개라 하는 것은 잘 챙겨 입으면 그만큼 사람이 돋보인다.

새하얀 도포 자락엔 계집이 쌓이고 연분홍 치마폭에 사내가 꼬여 든다

    듣기만해도 명상이 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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