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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별 2014. 4.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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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수박, 올해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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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의 박상문(53)씨가 20일 비닐하우스에서 수박을 첫수확하고 있다.(사진= 고령군 제공) 3Dphoto@newsis.com">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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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는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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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고승민 기자 = 20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4'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3Dkkssmm99@newsis.com">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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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나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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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시스】고승민 기자 = 20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4'를 찾은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3Dkkssmm99@newsis.com">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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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수교 40주년 기념, 축하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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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외교부는 한·카타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연날리기 등 문화행사를 15~2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사진은 한국-카타르 수교 40주년 기념 공연하는 한국사물놀이.특히 이슬람권에 최초로 한국 전통연인 방패연 및 육각얼레가 카타르 이슬람박물관에 영구히 소장되는 기증식도 했다. (사진=NNH 최상숙 제공)

전통문화단체인 한국연협회(회장 리기태 대한민국 유일 민속연 원형기법 보유자)는 18~19일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에서 리기태, 강연중, 최상숙, 이수영, 하예호, 이승진 등이 참여한 전통연 전시회와 연 날리기, 한국전통연인 방패연·가오리연 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3Dphoto@newsis.com">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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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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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위한 기도 주문한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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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며 성서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날 교황은 신자들에게 믿음을 되찾고 이를 세상 곳곳에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객선 재난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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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염수정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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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예수부활대축일인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열린 성전 봉헌식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새 성전은 연면적 3천738㎡,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사랑방·대청마루를 가진 한옥과 성전이 들어선 양옥이 어우러지는 구조로 지어졌다. 3Dphoto@newsis.com">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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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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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뉴시스】최동준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오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이 수녀의 위로를 받고 있다. 3D2014.04.20.photocdj@newsis.com">2014.04.20.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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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마음에 묻는 부모의 마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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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만두=AP/뉴시스】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숨진 한 셰르파의 시신이 19일 네팔 카트만두의 셰르파 사원에 도착한 가운데 이 셰르파의 어머니가 오열하고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눈사태 희생자수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번 사고가 에베레스트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 인명사고로 평가됐다. 1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로 알려졌다.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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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 '부디 좋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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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상록구 제일장례식장에서 20일 오전 故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발인식이 열렸다. 故 남윤철 교사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학생들의 대피를 돕다 목숨을 잃었다. 같은날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故 전모 학생의 운구행렬이 교정을 둘러본 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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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연인과 함께 참사 김기웅씨 눈물의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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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 언제 보냐...나먼저 데려가지” 배에서 불꽃놀이 알르바이트하려 탑승했다…/ 전남 진도 해역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함께 숨진 김기웅(28) 씨와 정현선(28) 씨가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천 길병원에 김씨 빈소가 차려졌다. 김씨 영정 앞에 김씨와 정씨가 함께 찍은 사진도 놓여 있다. 2014. 4.18 /연합뉴스

★*…사고 여객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숨진 김기웅(28)씨의 영결식이 19일 오전 인천 길병원에서 거행됐다. 장례는 유족과 고인 친구들의 오열로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인의 외삼촌인 자연 스님이 장례를 주재했다. 고인의 시신이 운구 차에 오르자 모친 김모(59)씨는 “우리 아들 언제 보냐…. 나 먼저 데려가거라”라면서 통곡하자 주변은 울음바다가 됐다. 빈소에서 나온 유족은 남동구 간석동 자택과 고인이 다녔던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차례로 들러 노제를 지냈다.

장례가 치러지는 내내 유족의 눈물은 그칠 줄을 몰랐다. 고인의 시신이 인천시립 화장장인 부평승화원에 안치되는 동안 어머니 김씨는 “우리 잘생긴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돈이 뭐라고….”라면서 오열했다. 인천대 학생이던 고인은 군대를 제대한 뒤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선상에서 불꽃놀이 진행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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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안산단원고 故 김초원 교사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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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오전 안산 단원고 故 김초원 교사의 운구행렬이 안산제일장례식장을 나서 수원연화장으로 향하고 있다. 3Dppkjm@newsis.com">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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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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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의원 세미나에 축하 화환 보낸 현오석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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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 의원 정책세미나에 국세청장, 한은 총재, 조폐공사 사장, 한전 사장도 기재부 “커뮤니케이션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사진:>18일 오전 새누리당 세월호사고대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 앞에 화환이 놓여있다. 해당 화환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모임 주최 정책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한 화환으로, 행사에 앞서 미리 배달된 것이다. 2014.4.18 /뉴시스

★*… “현장에서 급박하게 들려오는 요청의 목소리, 가냘프고 힘이 없더라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즉각적으로 최선의 대응과 대책을 마련해 달라.” 18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세월호사고대책특별위원회 첫 회의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황우여 대표의 낮게 깔린 목소리가 회의장을 채웠다. 참석 의원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그 무렵, 세미나실 문 앞에는 화환들이 잇따라 배달됐다. ‘(축) 정책세미나’라는 리본이 달린 화환이었다. 리본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국세청장, 한국은행 총재,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화환들은 비공개 회의가 1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 점점 불어났다. 하지만 특위 회의가 끝나기 직전 관계자의 문제 제기로 다른 곳으로 치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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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새누리당 세월호사고대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 앞에 화환이 놓여있다. 해당 화환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모임 주최 정책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한 화환으로, 행사에 앞서 미리 배달된 것이다. 2014.4.18 /뉴시스

★*…상황은 이랬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30분에 열릴 국회의원 연구모임 주최 정책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해 보낸 화환이 미리 도착한 것이다. 해당 모임의 대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으로, 기재위 피감 기관장들이 관례대로 화환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정치권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가운데 국회의원의 정책 세미나에 피감 기관장들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화환을 보낸 것이 적절한 것이냐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의원실은 정치권의 분위기를 감안해 “이날 만큼은 화환을 받지 않겠다”고 피감 기관에 통보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행사 역시 화환 없이 진행했다. 오전에 왔던 화환은 해당 업체를 통해 다 돌려보냈다”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한편 기재부 측은 통화에서 현 부총리 명의의 화환에 대해 “의원실과 커뮤니케이션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서울=뉴시스】<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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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침몰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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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왼쪽)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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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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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박원순(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정몽준(오른쪽 네 번째), 이혜훈(오른쪽 세 번째)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와 참석 하고 있다. 3Dmarrymero@newsis.com">marrym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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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한기호, ‘세월호 참사’ 비판 여론에
‘종북 색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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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괴에 놀아나는 좌파가 정부 전복 나설 것” 페북에 글 “자식 잃고 비탄 빠진 부모들 가슴에 대못” 비판 쏟아져 한 최고, 파문 일자 글 삭제 뒤 페북 아예 비공개로 전환<사진:>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자료사진

★*…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처하는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공분이 극에 달한 가운데,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군)이 ‘좌파 색출’을 거론하며 ‘색깔론’을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다.


» 한기호 의원의 페이스북 캡쳐 ▶

★*… 한국군사학회 이사장인 한기호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입니다.

국가 안보 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처하는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을 ‘종북 색깔론’으로 매도한 것이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도하면서 “남한의 한 방송사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실종자 가족들이 품었을 슬픔과 분노가 얼마나 깊은지 정부 당국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조선중앙TV>는 19일 남한 방송을 인용해 침몰한 세월호와 시신 운구 장면 등을 북한 전역에 내보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트위터(@mindgood)에서 “세월호에 대한 대응 체계 붕괴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자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종북 프레임을 들고 나왔군요. 자식을 잃고 비탄에 빠진 학부모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네요”라고 지적했다.

@do******이라는 누리꾼도 트위터에서 “구조를 제대로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건 사회 분열을 노리는 종북이거나 그러한 북한의 지령에 놀아나는 행위라는 게 새누리 국회의원(한기호)부터 온갖 수구보수들의 주장이로군. 대단한 병자들”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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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의원의 페이스북 글/화면 캡쳐

★*… 파문이 확산되자 한 최고위원의 글은 페이스북에서 삭제됐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 글이 갈무리돼 전파되고 있다. 그러자 한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북한이 이번 참사 수습을 무능한 정부 탓이라고 비난한 것이 사실 아닌가요? 여기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는데 문제가 있나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자 페이스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재훈 기자 3Dnang@hani.co.kr">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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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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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수부 652명 투입, 총40회 선내 수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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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잠긴 세월호에 공기주머니 연결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18일 오후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물에 잠긴 세월호 뱃머리에 공기주머니(리프트백)를 연결하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 세월호 사고 나흘째 생존자 소식이 아직 나오고 있지 않지만,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19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오늘 함정 176척, 항공기 28대를 이용해 선체 주위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민관군 잠수부 652명을 총 40회에 걸쳐 선내진입 수색을 시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구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선급, 연구기관, 조선소 등 전문가 회의를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전날 밤에는 조명탄을 총 657발 투하한 가운데, 172척의 함정과 항공기 30대를 동원해 해상수색과 함께 50명의 잠수요원이 총 30회에 걸쳐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밤 11시54분에는 여성 사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일반승객인 권명숙(69)씨로 밝혀졌다. 19일 새벽 5시50분께는 민간잠수요원이 세월로 4층 격실 부근에서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으나, 부유 장애물과 입수시간 제한으로 출수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범부처사고대책본부 브리핑 장소를 찾아 “발표에 혼선이 있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어제 체계를 확실히 했으며 앞으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정 총리는 “(관계 부처들이)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빨리 전달하려다 보니까 혼선이 생겼다. 이제는 대책본부에서 전파한 사항을 동시에 발표하도록 체계를 잡았다. 확인된 사안은 대책본부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색작업을 위해 잠수사 투입 횟수를 늘리겠다는 해경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진도/김경무 선임기자 3Dkkm100@hani.co.kr">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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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찌르는 기름 냄새 속 수색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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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해상에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띠가 넓게 퍼져 있다. 2014.4.19 /연합뉴스

★*…19일 오전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는 여객선에서 흘러나온 기름 냄새 속에서 선체수색작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현장에서는 선체에 다시 연결선을 대 경비정 한 대가 정박해 있으며, 주변에서는 잠수부들을 태운 해군 고무보트와 수색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실어나르는 고속단정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속 단정들이 움직일 때마다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진한 검은 빛 기름띠가 출렁였다.  약 1~3㎞ 먼바다에서는 선박 한 척이 방재작업 중인 듯 해상에 액체를 연이어 살포하고 있다.  시신유실을 막기 위해 쌍끌이 어선도 도착했다. 쌍끌이 어선은 두 척씩 짝을 이뤄 주변 해상으로 배치돼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오전 기상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파도도 0.5m로 잔잔한 편이며 바람도 강하지 않다.  그러나 오후부터 파도가 최고 3m로 높아지고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오전 11시께로 예정된 정조시기 선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기색이 역력하다. 세월호 선수 부분에 설치된 공기주머니(리프트 백) 주변에 정박한 해경 경비정 위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잠수대원들이 선체수색과 리프트 백 추가 설치 등을 준비하느라 선상을 뛰어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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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항해사는 침몰원인 알까?
…사고 당시 조타지휘 맡아

구조 174명, 사망 50명, 실종 252명…20일 12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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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잠긴 세월호에 공기주머니 연결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18일 오후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물에 잠긴 세월호 뱃머리에 공기주머니(리프트백)를 연결하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급격한 방향 선회와 그에 따른 평형 상실로 압축되는 가운데, 세월호가 왜 그 지점에서 급선회를 했는지가 핵심 의혹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석 선장과 사고 당시 운항을 지휘한 항해사 박아무개씨가 의혹을 풀 열쇠 인물이다.

■ 110도 꺾은 이유?사고 지점은 선박이 항로를 바꾸는(‘변침’) 지점이다. 세월호는 당시 오른쪽으로 110도가량을 급하게 꺾었다. 완만하게 항로를 변경해야 하지만 급격하게 뱃머리를 돌리면서 배가 왼쪽으로 기우뚱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2급 항해사는 “지형이 아주 특수해서 배가 급히 꺾어야 할 데가 아니라면 그 정도로 변침하는 경우는 드물다. 어떤 상황에서 그랬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세원 한국해양대 교수도 “(사고가 난 해역은) 해도에 변침을 5도 정도만 하면 되는 구간이라고 나오는데 110도나 튼 것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돌발상황이 있었다는 추측이 나오지만, 추정 가능한 돌발상황으로 꼽히는 어선 출몰에 대한 진술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검경합동수사본부의 박재억 수사팀장은 18일 브리핑에서 “변침해야 할 위치는 맞다. 급박한 선회였는지 통상적 선회였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미 진명선 기자 3Dkmlee@hani.co.kr">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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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오십니다” 빈소 유족에 귓속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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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학생 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족을 자극했다가 격한 항의를 받는 망신을 당했다. <사진:>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밤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를 받자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2014.4.17/뉴스1

★*…18일 오후 6시께 안산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이모 군의 빈소에 서 장관이 수행원 3~4명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수행원이 서 장관보다 몇 걸음 먼저 빈소 앞에 다가가 유족에게 입구 쪽을 가리키며 "교육부장관님 오십니다"라고 귓속말을 건넸다.눈시울을 붉힌 채 무너지듯 벽에 기대 있던 이 유족은 곧바로 수행원을 향해 "어쩌란 말이냐. 장관 왔다고 유족들에게 뭘 어떻게 하라는 뜻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윽고 도착한 서 장관이 조문하는 동안에도 유족은 "겨우겨우 가슴에 묻으려고 이렇게 애를 쓰는데 우리더러 뭘 더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수행원을 몰아붙였고 이군 빈소 앞에 유족과 조문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서 장관은 이들에 둘러싸인 채 "죄송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하고 바로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이 유족은 서 장관 일행이 사라진 뒤에도 "어딜 가느냐. 말을 똑바로 하고 가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서 장관은 장례식장을 빠져나오자마자 문제의 수행원을 질타했지만 유족들은 이미 또 한 번 마음의 상처를 입은 뒤였다.이에 앞서 유족의 편의를 돕고자 경기도교육청에서 파견 나온 직원들이 장례식장 입구에 서 있다가 서 장관의 모습이 보이자 90도에 가깝게 허리를 숙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이군은 새벽 사고 해역에서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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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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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부활절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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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 =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왕이 19일 부활절 전야의 철야기도회에서 10세 소년 조르지오 카페주올리에게 세례를 주고 있다. 그는 이 소년 외에도 베트남 세네갈 레바논 등 여러 곳에서 9명의 새 신도들에게 세례를주었다.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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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은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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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우)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및 푸틴의 아내 스베틀라나가 19일 모스크바의 구세주 정교회 성당의 부활절 전야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카톨릭과 개신교 및 정교회의 부활절이 일치해있다.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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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테러특수부대에 깃발을 수여하는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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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지난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 교외에 있는 무장경찰부대 특수경찰대학을 시찰해 반테러특수부대 소속 병사에게 깃발을 수여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특수경찰부대, 공군기관 및 NSC 등 기관에서 한주 동안 3차례 국가 안전을 언급했다면서 국가 안전이 중요한 단어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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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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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칠 것없는 빈곤 가정에 열쇠 수리비 남긴 중국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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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중국에서 한 도둑이 훔칠 물건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 집에 침입했다가 열쇠 수리비를 남긴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에 사는 장(張)씨네 집에 든 도둑이 자신이 고장 낸 자물쇠를 수리하라면서 200 위안(약 3만3000원)을 남겨놓았다. 사진은 도둑이 남긴 돈과 메모. (사진출처: 중국 난팡르바오(南方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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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유엔평화유지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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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독립광장에서 14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방정부 청사와 경찰서, 공항을 점거하는 등 무력행동을 보이는 친러시아 무장세력을 통제하기 위해 유엔 평화유지군을 파견해줄 것을 이날 유엔에 요청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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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군의 날’ 기념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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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에서 18일(현지시간) ‘국군의 날’ 기념 퍼레이드가 열렸다. 서로 다른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행진하고 있다. 일부 군인들은 길리수트를 입고 있다. 길리수트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뭇잎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위장복을 뜻한다.

아야툴라 루홀라 호메이니(Ayatollah Khomeini) 이란 전 최고지도자 영묘 앞에서 행진하던 한 군인이 손에 무기를 들고 있다. [AP·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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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에 도착하는 셰르파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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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만두=AP/뉴시스】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숨진 한 셰르파의 시신이 19일 네팔 카트만두의 셰르파 사원에 도착하고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눈사태 희생자 수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번 사고가 에베레스트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 인명사고로 평가됐다. 1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로 알려졌다. 2014.04.20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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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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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포함 승무원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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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선장 이준석(가운데)씨와 항해사 박모(25, 오른쪽)씨, 조타수 조모(55)씨가 19일 오전 1시께 전남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4.4.19/뉴스1

★*…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승객들을 남겨두고 먼저 탈출했던 선장 등 선원 3명이 구속됐다....  법원은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었던 3등 항해사 박아무개(25·여)씨, 조타수 조아무개(55)씨의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선장 이씨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선박 선장 가중처벌 조항을 비롯해 형법상 유기치사,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업무상과실 치사, 수난구호법 위반 등 5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 선원들은 좁은 항로를 운항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무리하게 방향 전환(변침)을 하다가 세월호를 매몰하게 하고 대피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다수의 승객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항해사 박씨와 조타수 조씨한테는 선장보다는 주의의무가 중하지 않아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업무상과실 치사, 수난구호법 위반 등 3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당시 조타실에서는 3등 항해사 박씨가 지휘를 하고 있었고 , 박씨의 지시로 조씨가 세월호의 방향을 급격하게 바꾸는 바람에 배가 기울면서 침몰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선장은 조타실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안관옥 기자 3Dokahn@hani.co.kr">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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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부’ 홍가혜 인터뷰,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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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편 채널 MBN에 나와 “정부가 ‘민간 잠수부’의 활동을 막고 있다”고 주장한 ‘민간잠수부’ 홍가혜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민간 잠수부’ 홍가혜씨가 18일 오전 MBN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MBN 화면 캡처

★*…■ ...홍가혜씨는 이날 오전 MBN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잠수부들이 배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생존자들과) 대화를 시도해 신호를 주고받았다. 생존자들이 확인된 상황에서 우리가 넋놓고 있을 수 없다. 정부 관계자가 민간잠수부에게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내 “전날부터 현재까지 민간잠수부들은 총 3회 투입됐다.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

해경이 현장에서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비아냥거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처럼 파문이 확산되자 MBN은 이 인터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이날 “혼선을 빚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방송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 국장은 “실종자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 여러분과 목숨을 걸고 구조 작업에 임하고 있는 정부 당국과 해경 그리고 민간 구조대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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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 880발·채낚기 어선 동원… 구조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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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뉴시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높은 파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 세월호 피해자 수색·구조활동이 19일 밤에도 이어진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야간 수색·구조활동을 위해 일몰시부터 일출시까지 총 4회 880발의 조명탄을 투하한다. 아울러 야간 조명을 지원하기 위해 채낚기 어선 9척을 동원했다. 해경은 또 저인망 4척을 투입,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시신 유실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해경은 함정 192척, 항공기 31대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실시했다. 또 수중 가이드라인 2개를 설치했다. 하지만 강한 조류와 기상악화로 한 때 수중 수색에 제약을 받았다. 이로 인해 동원된 민간 잠수사들이 선체 수색에 나서지 못하고 팽목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야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뉴시스><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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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 필사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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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해상에서 해경과 중앙119, 민간업체 수중다이버들이 악천후를 뚫고 사고 선박 내 진입을 위한 탐색줄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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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준비하는 해군 SSU, UDT/SEAL
대원과 시신수습하는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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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서재훈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인근 해상에서 관계자들이 높은 파도를 피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3Djhseo@newsis.com">jhs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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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까지 불 번진 과천 삼성 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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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20일 오후 12시20분께 경기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센터 발전기실에서 불이 나 건물 옥상까지 번져 회사로고 등이 불에 타고 있다. 3Dkkssmm99@newsis.com">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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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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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20일 오후 12시20분께 경기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센터 발전기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3Dkkssmm99@newsis.com">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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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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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기온 비슷한 '지구 쌍둥이 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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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발견한 행성 '케플러 186f'. 케플러 망원경이 찍은 원화상에 컴퓨터 작업을 통해서 3차원 입체감을 부여했다./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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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세월호 침몰 현장 탐색구조작전 및 해군참모총장 현장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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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일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전단(UDT/SEAL) 소속의 잠수사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를 극복하며 실종자 탐색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 2014.04.20. (사진= 해군 제공)3Dpark7691@newsis.com">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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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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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전남 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에서 실종된 친구들을 위해 단원고를 비롯 안산지역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각각 응원하는 글을 들고 침묵으로 친구들이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2014.4.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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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우리는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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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오전 경기 안산제일교회 앞마당에서 예배를 마친 교인들이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 이 교회에는 세월호에 탑승한 안산단원고 학생 8명이 교인으로 이중 1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7명은 안타깝게 실종된 상태다. 3Dppkjm@newsis.com">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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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영정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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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경기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단원고 2학년 이다운군 빈소에 조문하러 온 친구들이 울먹이자 유족이 끌어안으며 등을 두드려주고 있다./뉴스1

★*…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은 친구들의 빈소를 찾아 통곡했다. 한 학생이 숨이 넘어갈 듯 울면서 곧 빈소 안은 눈물바다로 변했다. 사망한 학생들의 빈소에는 친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하교 시간 이후 수백명의 안산시내 고등학생들이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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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 어른들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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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서울 북한산 둘레길 일대에서 서울지구청년회의소 권영록 지구회장과 임원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면서 '아이들의 안전, 어른들의 책임' 이라는 어깨띠를 하고 어린이 지킴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3Djc4321@newsis.com">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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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도 슬림핏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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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르꼬끄 스포츠의류 매장에서 레깅스 디자인의 여성 트레이닝복을 고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일까지 부산본점과 동래점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를 열어 국내 의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슬림핏(몸에 딱 맞춘 형태) 상품을 대량 방출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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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줄 담요 꼭 끌어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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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덮어줄 담요 꼭 끌어안고… 18일 오전 침몰한 세월호와 가장 가까운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된 학생의 어머니가 아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있다. 진도/박종식 기자 3Danaki@hani.co.kr">anaki@hani.co.kr

★*… 18일 오전 침몰한 세월호와 가장 가까운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된 학생의 어머니가 아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있다. 어머니는 아이가 돌아오면 감싸 안아줄 담요를 가슴에 보듬은 채 한참 동안 항구를 떠나지 못했다. 진도/박종식 기자 3Danaki@hani.co.kr">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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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구조 시도라도 해봤다면…이렇게 분하진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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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화(46)씨가 동생과 함께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딸 김빛나라(17·안산 단원고 2학년)양의 사진을 보며 아이들을 꼭 구조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사진:>[세월호 침몰 참사] 김빛나라양 어머니 김정화씨

★*… “우리도 알아요. 가족 요청대로 민간 잠수부를 급하게 들여보내면 또 인명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걸요. 그렇지만 첫날 구조 시도라도 해봤다면 이렇게 분하지는 않을 거예요. 아이들이 살았을 수 있잖아요.”어머니는 여전히 사고가 발생한 이틀 전 ‘16일 오전’에 머물러 있었다. 18일 오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안산 단원고 2학년3반 김빛나라(17)양의 어머니 김정화(46)씨는 사고 당일에 느낀 초조함과 분노를 기억한다. 김양은 아직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당일 오전 11시 학교로부터 ‘전원구조’ 문자메시지를 받았지만, 김씨는 남편 김병권(49)씨와 함께 진도로 급하게 내려왔다. 부모는 바다에 빠졌을 딸이 추울까봐 갈아입을 속옷과 겉옷을 챙겼다. 오후 들어 290여명이 실종됐다는 비보가 들려왔다...진도/최우리 기자 3Decowoori@hani.co.kr">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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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영정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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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경기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단원고 2학년 이다운군 빈소에 조문하러 온 친구들이 울먹이자 유족이 끌어안으며 등을 두드려주고 있다./뉴스1

★*…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은 친구들의 빈소를 찾아 통곡했다. 한 학생이 숨이 넘어갈 듯 울면서 곧 빈소 안은 눈물바다로 변했다. 사망한 학생들의 빈소에는 친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하교 시간 이후 수백명의 안산시내 고등학생들이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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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건조한 마루에이페리, 2009년에 여객선 전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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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를 건조한 일본의 조선소가 만든 비슷한 규모의 선박이 2009년에 균형을 잃고 전도되는 사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일본 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세월호가 한국에 팔리기 전에 보유하고 있던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 소속 여객선 아리아케 호(7천910t)는 2009년 11월 13일 일본 미에(三重)현 구마노(熊野)시 인근 해역에서 전도됐다.

★*… 승객 7명과 승무원 21명은 모두 구조됐으나 중유가 대량으로 유출돼 인근 바다를 심각하게 오염시켰다.당시 아리아케 호는 컨테이너 150개, 차량 32대, 중기계 6대 등 2천400t에 달하는 화물을 싣고 있었다.운행 중 파도의 충격에 의해 싣고 있던 화물이 미끄러지며 한쪽으로 급격하게 쏠렸고 다시 파도의 영향을 받아 균형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조사됐다.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아직 조사 중지만 ‘급격한 변침(變針·배의 항로를 바꿈)’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차량과 컨테이너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여객선이 무게 중심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돼 아리아케 호 사고와 상당히 유사한 사고로 판명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마루에이페리는 이 사고 후 당국의 지도를 받고 화물을 결박하는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개선 조처를 했다.세월호는 1994년 일본 나가사키(長崎)의 하야시카네(林兼)조선소에서 제작됐는데 공교롭게 아리아케 호도 다음해에 같은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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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日 아리아케號도 화물 쏠리며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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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1월 13일 일본 미에(三重)현 앞 바다를 항해하던 아리아케호가 높이 6.9m 파도의 충격으로 싣고 있던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침몰했다./조선닷컴

★*…세월호를 일본에서 운항했던 ‘마루에 페리’사의 아리아케호는 2009년 11월 13일 도쿄에서 오키나와를 향해 운항하던 중 미에(三重)현 앞 바다에서 침몰했다. 이 배는 세월호를 만든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가 세월호와 비슷한 시기에 만든 선박이다.(사진=마이니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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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진도 침몰 세월호 여객선 내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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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그래픽 윤정아 기자 =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459명이 탑승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사망자는 4명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3Dyoonja@newsis.com">yoonja@newsis.com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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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가야겠다”…경찰과 3시간째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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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여명 진도대교 모여 “우리 아이를 살려내라” 경찰과 한때 몸싸움…정 총리 만류하다 돌아가 <사진:>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20일 오전 전남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교 2km 앞에서 청와대로 가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14.4.20 / 진도=연합뉴스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의 빠른 대처를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로 출발하려 하자 경찰이 막아서면서 대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오전 진도대교 인근 왕복 2차선에서 가족 100명가량과 경찰 경력이 대치중이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7시께 정부의 미진한 수색 작업 등을 주장하며 사고 대처 부실에 항의하고자 청와대를 방문하기 위해 진도대교 인근으로 모였다. 가족들은 3시간째 갓길에 앉아 “우리 아이를 살려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때 가족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가족들은 “경력을 당장 철수하고 청와대를 가도록 보장하라”며 정홍원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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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항의 방문을 시도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20일 오전 전남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교 인근에서 경찰에 가로막히자 도로에 모여 앉아 총리 면담 요구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4.4.20 / 진도=연합뉴스

★*… 앞서 이날 새벽 가족들은 청와대행을 결의했으나 체육관 인근에서 경찰에 제지를 당했다. 당시 정홍원 국무총리가 나서야 가족을 만류하려 했지만, 가족들은 항의를 받고 3시간 만에 돌아갔다. 이후 가족들은 다시 걷거나 차량을 이용해 13㎞가량 떨어진 진도대교로 이동했고 더 많은 가족이 집결했다.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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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현장에 해병전우회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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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활동중인 민간 잠수단체와 현수막 실랑이 누리꾼들 “실종자 가족들 두번 죽이는 것” 비판 / 세월호 사고 수습 현장인 진도 현지에 19일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이 뒤늦게 몰려들었다. 이들은 이전부터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잠수단체들이 설치해 놓았던 천막과 현수막을 가리고 ‘해병대 특수구조대 지휘본부’라고 쓰인 현수막을 걸었다.

★*… 논란이 되자 협상 끝에 위 아래로 나란히 걸도록 했다. 이런 사실은 트위터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도 현장에 해병전우회 현수막 떡하니 달고 나이 드신분들 군복 입고 뻘건색 티 입고 위압적으로 다니는 건 그기서 대통령 욕하면 죽는다?는 시위 아닌가? 구조 도와주러 간 게 아닐거 같은데. 유가족 두번 죽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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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 말라는 암묵적 시위 아닌가?”(생각의 영토), “이거 짐작이 되세요? 진도 현지에서 해병전우회가 뒤늦게 나타나 민간구조대 천막을 가리고 자기들 현수막 걸었다가 나중에 협상해서 이렇게 중재가 되었답니다. 현장에선 별 어이없는 일이 다반사라네요”(sewolho) 등의 반응을 보였다.진도/김경무 선임기자 3Dkkm100@hani.co.kr">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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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사고시 女 생존자 많은 이유는… ‘선장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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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참사로 102년 전의 타이타닉 사고가 주목받는 가운데 여성과 아이 생존율을 높인 선장의 리더십이 조명받고 있다.한국 언론은 물론 미국의 뉴욕 타임스도 19일(현지시간)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이 승객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해 자랑스런 선박 운항 관리 전통을 더럽혔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당일은 사실상 타이타닉호 참사 102주년이다. 1912년 4월11일 승객 2200명을 태우고 항해를 시작한 지 4일 만에 타이타닉호가 침몰했다. 당시 탑승객 1514명이 숨졌고, 410명이 생존한 가운데 여성은 75%, 아이는 50%의 생존율을 보인 반면 남성의 생존율은 17%에 불과했다.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이 승객을 제쳐두고 탈출에 앞장서는 것이 상식 밖의 일로 질타를 받은 가운데 영국 기사도의 정신, 즉 ‘어린이들과 여성들의 목숨을 우선적으로 구해야 한다’는 전통은 다수 해상사고 시 지켜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당시 타이타닉호 선장이었던 에드워드 존 스미스는 승객 중에서 어린이, 여자, 남자 순으로 탈출토록 했고, 총으로 공포를 쏘면서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게 했으며, 배와 운명을 함께 하는 직업의식과 책임감을 보였다.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그의 고향인 영국 리치필드에서는 배와 운명을 함께한 스미스 선장의 동상을 세우고 동판에 “영국인답게 행동하라(Be British)”는 그의 마지막 말을 새겼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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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작업하던 민간잠수 요원 큰일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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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던 민간 잠수요원이 눈 부상을 당했다. <사진:>수중다이버들이 17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사고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탐색선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 19일 오전 10시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사고 지점 해상에서 50t급 해경 소형 경비정 P-51정이 3000t급 해경 대형 경비함 3012함에 접안하던 도중 파도가 치면서 팽팽해진 계류색(배끼리 결박하는 줄)이 끊어졌다.이 순간 수색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려고 소형 경비정에 서 있던 한국수중환경협회 소속 민간 잠수사 1명이 절단된 줄에 오른쪽 눈을 맞아 부상했다.

해경은 사고를 당한 잠수사가 눈이 충혈되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며 실명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해경 쪽은 “출렁이는 해상에서 배끼리 결박하기 위해 줄을 묶다가 일어난 사고”라며 “잠수사는 작업에서 제외되고 안정을 위해 팽목항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목포/안관옥 기자 3Dokahn@hani.co.kr">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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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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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장애등급제 희생자 故송국현 동지 추모 결의대회'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등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 10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3Dbluesoda@newsis.com">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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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레모니 자제' 선취골 정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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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19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수원 정대세가 별다른 세로모니 없이 산토스와 함께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다.3Djjs@newsis.com">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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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본 종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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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에서 리본 종목 1위를 차지한 손연재(왼쪽 두번째)가 금메달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Dphoto1006@newsis.com">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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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탤벗 “콘서트 수입금 세월호 피해자에게 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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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내한공연을 하는 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14)이 콘서트 수익금을 진도 여객선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다.코니 탤벗은 1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입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니 탤벗은 2007년 만 6세에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가 2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탤벗은 2008년에 이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3일 경기 오산문화예술회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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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기념해 만든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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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베를린 남동쪽에 위치한 스토르코브 마을에서 18일(현지시간) 자전거 디자이너 디디 젠프트(Didi Senft)가 화려하게 꾸며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 자전거는 2014 FIFA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디디 젠프트가 새로 만들었다. 디디 젠프트는 이 자전거를 만드는 데 약 100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디디 젠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전거를 만들어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디디 젠프트가 삼지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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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무사히 돌아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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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 열린 “진도 여객선 실종자 무사귀환 발원과 국내외 장애· 난치병 어린이 지원 3천배 철야정진”에서 참가자들이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발원하고 있다. 3Dgo2@newsis.com">go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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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활을 염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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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2014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3Dsuncho21@newsis.com">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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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들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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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기독교 신자들이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 하고 있다. 3Dmarrymero@newsis.com">marrym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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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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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2014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며 기도를 하고 있다. 3Dsuncho21@newsis.com">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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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두 손 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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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도 여객선 실종자 무사귀환 발원과 국내외 장애· 난치병 어린이 지원 3천배 철야정진”이 열린 가운데 불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3Dgo2@newsis.com">go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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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생환을 비는 노란색과 하얀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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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국정원 시국회의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무사생환을 염원합니다’라고 쓰인 손피켓을 들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소속 단체의 깃발 대신 어촌에서 거친 바다에 나간 가족의 무사귀환을 비는 의미가 담긴 노란색과 흰색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3Dgo2@newsis.com">go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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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州서도 무사 생환 기원 촛불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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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전북 전주시 경기전 앞에서 시민들이 리본 달린 우산을 펴 놓고 세월호 실종자들이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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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서도 무사 생환 기원 촛불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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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산 성당에서 신도들이 ‘세월호’침몰사고로 실종된 승객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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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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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부산연등축제' 개막식이 18일 오후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개막식은 예년과 달리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식'으로 치러졌다. 올해 부산연등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홍영현 기자 3Dhongyh@kookje.co.kr">hongy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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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유등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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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주기철 기자 = 19일 오후 대구시 남구 신천 중동교에서 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로‘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합동대법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유등을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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