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머니 생각

왕자별 2007. 3. 22. 12:18



어머니
당신의 뱃속에
열 달동안 세들어 살고도
한 달치의 방세도 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몇년씩이나 받아먹은
따뜻한 모유값도
한 푼도 갚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
이승에서 갚아야 하는것을
알면서도

저승까지
가지고가려는 당신에 대한
나의 뻔뻔한 채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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