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

어제밤 잠을 못잔 이유, 악처

왕자별 2013. 2. 14. 12:36

 

 

**배꼽 꼭 잡고 계세요.

 

어느 동네에 콩나물이 살았습니다.
콩나물 옆 동네에 무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콩나물과 무가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날 콩나물이 화가나서 무에게 뭐시라 지꺼렸습니다.
그러자 무도 화를 내며 대들었습니다.

그들은 엉클어져 나 뒹굴었습니다.

훗날 역사학자들은 그들의 전쟁사를
이렇게 기록했다고 합니다.

"콩나물 무침" 

 

**어제밤 잠을 못잔 이유

 

윗층에 사는 사람이 언제나 늦게 귀가해서
구두를 집어 던지는 버릇 때문에
아랫층에 사는 남자는 잠을 잘 수가 없어
하루는 윗층에 올라가서 말했다.

 

"당신이 구두를 벗어 바닥에 놓을 때
조용히 벗어 놓으면 좋겠군요."
윗층의 남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날밤 윗층 남자는 약속을 깜빡잊고
습관대로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던졌다.
한짝을 던지고 나서야 아랫층 생각이 나서
나머지 한짝은 조심스럽게 벗어놓았다.

 

다음날 새벽같이 아랫층 남자가 올라와서 말했다.
"아니, 구두 한 짝은 신은채 잤소?"
당신이 나머지 구두 한짝을
언제 벗을지 몰라 밤새 잠을 못잤오 !"

 

 

**악처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악처로 유명하다.

매일 남편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하고 가끔씩 때리기도 했다.


보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물었다.

"왜 그렇게 악한 여자를 데리고 삽니까?"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대답했다.

"훌륭한 기수는 성질이 가장 사나운 말을 고르는 법이지요.


그런 말을 길 드려서 탄다면 세상 어떤 말도 다 탈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삶을 보면 아내에 대해서는 대나무와 같았음을 느낌니다.


대나무가 쉽사리 죽지 않는 이유는 바람이

하루에 300백 번씩 흔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00번의 바람이 불 때마다 뿌리들이 서로 끌어 안기 때문에 더
튼튼해지고 단단해진다는 겁니다."


부부의 생활의 지혜를 소크라테스의 긍정에서 배우내요.

인생이란 무덤으로 가는 도중에 벌어지는 웃기는 일이다.


넘어져도 기분 좋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지고 지구를 여행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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