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

채명신 장군의 묘

왕자별 2014. 12. 4. 14:01

 

 

**서울 현충원 2번 묘역, 딱 1평짜리 땅 아래 그가 잠들어 있습니다.

"스스로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말은 하지 말라"며 1972년 박정의 대통령의 3선 개헌을 반대하고

 "장기집권은 각하를 죽이는 길이다"며 직언 했다가 군복을 벗었던 채명신 장군의 묘.

 

**"죽더라도 장군묘역에 가지 않겠다. 베트남전 전우들 곁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사병묘역에 묻힌 장군입니다.

그가 잠든지 일 년. 살아서 행한 일로 죽음을 넘어서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장철규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