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

취중 실수

왕자별 2020. 9. 19. 12:42

 

☆코메디언☆

 

송 해씨의 취중 실수담

원로 코메디언
송 해씨에게 유명한 일화가 있다.

술을 진창 먹고

술집 아가씨와 호텔을
간다는 것이

그만 자기 집으로 간
아주 유명한 사건이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의 이야기 인데

자신의 단독주택 앞에 선 송 해가
문을 열고 나온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이, 아주머니. 방 하나 주소!"

다행히 술집 아가씨가 눈치가 있어

"송 선생님이 너무 취하셔서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

라고 말하여 위기를 넘겼다.

다음날 술이 깬 송 해씨
식사를 하는데 낯선 여자가
밥상 앞에 앉아있는게 아닌가

통행금지 때문에 아내가
그 아가씨를
자기 방에서 재워줬던 것이다.
"저 여자, 누구야?" 라는
송 해씨 질문에
"먼 친척 조카에요"
라는 아내의 답변.

술꾼들의
황당한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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