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알수 없는 인생길에 황혼은 찾아들고 이고지고 갈것도 없는 하루살이 같은 삶에 내 한몸 떠나면 그만인 세상인것을 무엇을 얻고져 이렇게 버둥대며 고단한 삶을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아침에는 비가오고 밤에는 눈이 내리는 오차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가면서 버려야 될것들을 잡으려 악착같은 삶이 초라하기만 한데 갈대같은 인생길에 바람은 불어와 지친 발걸음 힘겨움만 더해 주누나. 아직도 가야할길 멀고 험한데 이정표없는 거리에 방황은 끝날줄 모르고 혼자걷는 서러운 인생길 이기에 목이타는 갈증은 조급함을 더해주고 무심한 하늘은 말없이 살다가라 하는데 쌓여만 가는 허전함을 뉘라서 알것인가. 산다는게 고뇌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림일 뿐 행복의 순간은 길고 짧음 나눔의 차이만 있을 뿐 한번 왔다가는 인생길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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