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가을이 아쉬워~~
서리를 맞아 주위의 풀들은 폭삭 주저 앉았는데 들국화 몇송이가 가냘프게 남았기에 따뜻한 우리집에 가자고 꺽어 왔다. 볼품없는 꽃이지만 향기가 대단하다. 제생명이 다하는날까지 마지막 향기를 남기려나 보다. 2019.12.30 밖에 갔다 올때마다 한줌씩 꺾어온것이 이렇게 여러개가 되었다. 채취한날 2020.1.11 날씨가 추워 잎은 말라지고 몇송이 남지 않은 이 꽃이 금년의 마지막 꽃일줄 알았는데~~~ (채취한날 2020.1.16) 덤불속에 가냘프게 남아 있어 마지막으로 꺾어 왔다.(2020.2.7) 아파트 뜰에서 얻어온 국화 (2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