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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태양

**마음의 태양 꽃 사이 타오르는 햇살을 향하여 고요히 돌아가는 해바라기처럼 높고 아름다운 하늘을 받들어 그 속에 맑은 넋을 살게 하라 가시밭길 넘어 그윽히 웃는 한 송이 꽃은 눈물의 이슬을 받아 핀다 하노니 깊고 거룩한 세상을 우러르기에 삼가 육신의 괴로움도 달게 받으라 괴로움에 짐짓 웃을 양이면 슬픔도 오히려 아름다운 것이 고난을 사랑하는 이에게만이 마음나라의 원광은 떠오르노라 푸른 하늘로 푸른 하늘로 항시 날아오르는 노고지리같이 맑고 아름다운 하늘을 받들어 그 속에 높은 넋을 살게 하라 그 속에 높은 넋을 살게 하라

고양이와 물고기

◇ 남편따라 저승 가보니 ◇ 어느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늘 자기만 사랑하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안주는 그런 신랑을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 그런데, 그런 신랑이 어느날 갑짜기 교통사고로 죽은 게 아닌가... "아이고~ 나더러 어찌 살라고 혼자만 가는 거요" "난 못살아 나도 따라 갈 껴여" 앙~아앙 며칠을 슬퍼하며 생각하다가.. 신랑 따라 가기로 마음먹고 저승으로 신랑을 찾아 나섰는데... 거긴, 방이 세개가 있었다 결혼후, 단 한번도 바람 안 피우고 오로지 부인과 가정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장미방!! 바람은 가끔 피우지만 별 사고는 안치는 사람은... 백합방!! 부인몰래 바람 무지 많이 피우고 여자들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은... 안개방!! 부인은 당연히 장미방에 있겠지...하고..

웃고삽시다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