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태스형!
1) 어쩌다가 한 바탕 턱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져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투욱 내밷고 간 말은 내가 어찌 알갰소 모르겠소 테스형-- 2) 울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져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