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 + 명언 난향 + 명언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움직일세, 꽃 좋고 열매도 많네,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아니 그칠세, 내가 되어 바다에 이르네. - "龍飛御天歌" 에서-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 가고, 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 드디어 말라 떨어진 뒤에 궁한 집 속에서 슬피 탄식한들 어.. 아늑함이있는곳 2014.02.04
우렁이의 숭고한 희생 ♧ 우렁이의 숭고한 희생 ♧ 우렁이는 알이 깨어나면, 자신의 살을 먹여 새끼를 기릅니다. 새끼는 어미 우렁이의 살을 파먹고 자라나고, 혼자 움직일 수 있을 때면 어미 우렁이는 살이 모두 없어져 껍질만 남아 물 위에 둥둥 뜨게 됩니다. 그렇게 떠오른 껍질만 남은 우렁이는 흐르는 물살.. 아늑함이있는곳 2014.01.15
늙고 병들기전에 즐기자 늙고 병들기전에 즐기자 재산이 많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다. 재산이 많다 해도 죽어 가져갈 방도는 없고, 인물이 좋다 해도 죽어 가져갈 도리는 없다. 성인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고, 도학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 아늑함이있는곳 2013.11.16
어버이날 읽으면 좋은 글 ♣어버이날 읽으면 좋은 글♣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 아늑함이있는곳 2013.05.29
산은 흔들리지 않는다 산은 흔들리지 않는다 개구리 한 마리가 웅덩이에 뛰어 든다 수면이 일그러진다. 수면에 비친 산의 모습이 흔들린다 수면이 평면을 회복한다. 산의 모습은 흔들리지 않는다 - 송건식의 <지상에 별로 온 손님> 중에서- 세상의 움직임에 우리들도 따라 움직입니다 수많은 혼돈 속에서 .. 아늑함이있는곳 2013.05.18
제 자리에 있지 않은 것은? ★ 제 자리에 있지 않은 것은?★ 어떤 분이 더러운 것의 정의를 "제자리에 있지 않은 것"이라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가 했지만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가는 말입니다. 밥이 식기 안에 있으면 깨끗합니다. 제 있을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같은 밥이라도 방바닥에 있거나 뺨.. 아늑함이있는곳 2012.11.17
♡자신의 소중함♡ ♡자신의 소중함♡ 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도중 갑자기 5만원짜리 지폐를 꺼내들었다. 그리고서는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했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다.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5만원짜리 지폐를 주먹으로 꽉 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 아늑함이있는곳 2012.10.27
이세상 아내에게 드리는 글 이세상 아내에게 드리는 글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 곳에서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 봐 내색 한번하지 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돌아.. 아늑함이있는곳 2012.10.15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은 당신 마음속에 들앉은 생각의 집이다 대문도 울타리도 문패도 없는 한 점 허공 같은 강물 같은 그런 집이다 불안도 조바심도 짜증도 억새밭 가을 햇살처럼 저들끼리 사이좋게 뒹굴 줄 안다 아무리 달세 단칸방에서 거실 달린 독채집으로 이사를 가도 마음.. 아늑함이있는곳 201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