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글&명언 78

머리를 뻑빡 깍은 아이들

머리를 빢빢 다 깎은 아이들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어떤 어린이가 뇌종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머리가 다 빠져버렸다. 다행히 치료 경과가 좋아 퇴원하게 되어서 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 선생님은 종례 시간에 같은 반 학생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었다. "얘들아! 내일 짐(Jim)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단다. 많이 위로해주길 바란다." 종례시간이 끝났다. 그런데 한 어린이도 교실문을 나가지 않는 것이다. 조금 후에 학생들 사이에 토론이 벌어졌다. 토론 주제는 "어떻게 짐을 위로할까?"였다. 열띤 토론 끝에 많은 방법들이 논의가 되었으나, 그 중에 "우리도 모두 짐처럼 머리를 깎고 오자. 내일까지" 라는 제안이 채택이 되었다. 드디어 다음날 아침, 짐이 등교를 했다. ..